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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년 만에 첫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N라인 출시로 라인업 확대"

SBS Biz 윤성훈
입력2020.08.13 09:46
수정2020.08.13 09:46

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 라인’ 모델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현대차는 2009년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 적용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 21.1km/ℓ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통합형 배터리를 2열 하부에 위치시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확보했습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PS(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PS,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PS,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합니다.

또한 브레이크 페달과 유압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통합형 전동 부스터를 적용해 부드러운 제동 성능을 갖췄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탑재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습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를 변속기로 채택했습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강화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 스포츠 시트, 단면 폭이 235mm로 한층 넓어진 N 라인 전용 18인치 타이어, 패들 쉬프트 등 스포티한 주행에 필요한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에 이어 올해 안으로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 라인을 추가 출시해 N 라인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 별로 스마트 2,199만원, 모던 2,377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입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트림 별 가격이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으로 완성된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라며 “올 뉴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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