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다음 달부터 유튜브 ‘뒷광고’ 단속 나선다
SBS Biz 김창섭
입력2020.08.12 12:08
수정2020.08.12 12:12
[앵커]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일명 '뒷광고'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창섭 기자 연결합니다.
유튜버들의 뒷광고 행위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기자]
뒷광고란, 광고비를 받았지만 광고라고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행위를 말합니다.
일부 유튜버는 유튜브 방송에서 소개한 제품을 협찬받았지만, 자신의 돈을 주고 산 것이라며 거짓말했다가 들통이 나기도 했습니다.
또, 영상에 광고 표시를 안 하거나 영상 아래에 '더 보기' 버튼을 눌러야 광고임을 알 수 있게 한 유튜버도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인플루언서 계정 광고 게시글을 조사한 결과, 10개 중 7개는 이런 '뒷광고'였습니다.
최근 유명 유튜버인 쯔양이 뒷광고 행위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문복희와 엠브로, 보겸 등은 사과를 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요?
[기자]
다음 달부터 뒷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구체적인 규정을 세운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SNS 인플루언서가 경제적 대가를 받았을 때는 광고라는 문구를 명확히 넣어야 합니다.
유튜브 영상에는 시작과 끝 부분에 광고가 포함됐다고 표시해야 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관련 매출액이나 수입액의 2% 이하 또는 5억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공정위는 이달 중 심사지침 개정안의 상세한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회에서도 이런 뒷광고 규제가 추진되죠?
[기자]
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어제(11일) 이런 뒷광고를 제재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요.
법안은 유명인이 경제적 대가를 받고도 이를 알리지 않았을 때 최대 1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입니다.
SBSCNBC 김창섭입니다.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일명 '뒷광고'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창섭 기자 연결합니다.
유튜버들의 뒷광고 행위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기자]
뒷광고란, 광고비를 받았지만 광고라고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행위를 말합니다.
일부 유튜버는 유튜브 방송에서 소개한 제품을 협찬받았지만, 자신의 돈을 주고 산 것이라며 거짓말했다가 들통이 나기도 했습니다.
또, 영상에 광고 표시를 안 하거나 영상 아래에 '더 보기' 버튼을 눌러야 광고임을 알 수 있게 한 유튜버도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인플루언서 계정 광고 게시글을 조사한 결과, 10개 중 7개는 이런 '뒷광고'였습니다.
최근 유명 유튜버인 쯔양이 뒷광고 행위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문복희와 엠브로, 보겸 등은 사과를 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요?
[기자]
다음 달부터 뒷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구체적인 규정을 세운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SNS 인플루언서가 경제적 대가를 받았을 때는 광고라는 문구를 명확히 넣어야 합니다.
유튜브 영상에는 시작과 끝 부분에 광고가 포함됐다고 표시해야 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관련 매출액이나 수입액의 2% 이하 또는 5억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공정위는 이달 중 심사지침 개정안의 상세한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회에서도 이런 뒷광고 규제가 추진되죠?
[기자]
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어제(11일) 이런 뒷광고를 제재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요.
법안은 유명인이 경제적 대가를 받고도 이를 알리지 않았을 때 최대 1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입니다.
SBSCNBC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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