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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급여세 유예·실업수당 연장’ 행정명령 서명

SBS Biz 안지혜
입력2020.08.09 09:08
수정2020.08.09 09: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급여세를 유예하고 추가 실업수당을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에 대한 백악관과 민주당의 협상이 결렬되자 독자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지난달 말 만료된 실업수당이 연장되는 대신, 액수가 주당 600달러에서 400달러로 하향조정됩니다.

이와 함께 연소득 약 10만 달러 미만의 미국인을 상대로 올해 연말까지 급여세 유예를 허용하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행정명령에는 학자금 융자, 세입자 강제퇴거 중단 등 내용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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