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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로 갤노트20 받는다…SKT K-언택트 개통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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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8.08 13:39
수정2020.08.08 13:39

SK텔레콤이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개통행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 사전 개통일 전날인 13일 오전 갤럭시노트20 개통 행사를 서울 왕십리 비트플렉스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신제품 개통 행사는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고객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행사는 최근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매장 방문을 하기 어려운 고객이 서울 내 접근성이 높은 왕십리 비트플렉스에 방문해 드라이브 스루로 갤럭시노트20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자사 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 사전 응모를 받고 당첨된 고객 20여명에게 당일 갤럭시노트20을 제공한다.

특히 고객이 제품을 수령하고 나면 차에 탄 채로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 나태주의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행사에 참석하는 고객을 T맵 택시를 이용해 집 앞에서 픽업하고, 행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에 내려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서비스를 선호하시는 고객이 늘고 있는데, 드라이브 스루로 편리하게 노트20을 가장 빨리 받으실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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