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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다운로드 속도 1등 SKT…커버리지 서울 KT·전국 U+

SBS Biz 오수영
입력2020.08.05 12:13
수정2020.08.05 16:14

[앵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처음으로 정부 품질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갤럭시 S20+와 V50S 두 종류 스마트폰으로 서울과 6대광역시 5G 품질이 측정됐습니다.

오수영 기자 연결합니다.

먼저 5G 전송 속도 평가 결과 어땠나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 5G 품질평가 결과를 오늘(5일) 내놨습니다.

전송속도는 SK텔레콤이 789Mbps로 가장 빨랐습니다.

지난해 측정된 이통 3사 LTE 평균속도 158Mbps대비 5배 수준입니다.

5G로 데이터를 전송하다가 LTE로 바뀌는 비율인 전환율은 KT가 가장 낮았습니다.

LTE 전환율이 낮을수록 데이터가 5G 하나의 망 안에서만 안정적으로 전송된다는 뜻입니다.

KT가 서울 내 가장 넓은 커버리지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실외 지역에서 끊김없이 5G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앵커]

실내에서 5G 품질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SKT가 가장 많은 1606곳 다중이용시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평균 가용률도 79%로 제일 높았습니다.

마트와 여객터미널, 대형병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지하철도 SKT가 가장 많은 349개 지하 역에 5G를 구축했고, 가용률도 80%로 제일 높았습니다.

반면 고속철도에서는 KTX에서 KT가 가용률 90%로 가장 높았고, SRT에서도 KT 가용률이 83%로 제일 높았습니다.

통행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를 보면 LG U+가 23개 구간에 구축하긴 했지만 가용률이 70%였고, SKT는 22개 구간에서 86%의 가용률을 보였습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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