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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청주서 이틀새 확진자 7명…집단감염 ‘초비상’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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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8.05 08:30
수정2020.08.05 08:3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오늘(5일)자 조간신문 펼쳐보겠습니다.

◇ 청주 코로나 '초비상' 이틀새 7명 집단감염

매일경제신문 기사입니다.

충북 청주에서 이틀새 확진자가 7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2명의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 총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6명은 300여명이 함께하던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된 4명의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네갈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청주로 들어온 4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청주에서 이틀 새 7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한건 지난 2월 22일 30대 택시기사가 청주 첫 확진자로 판정받은 이후 처음입니다.

이로써 어제까지 청주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습니다. 

◇ 개미군단이 이끈 ‘역대급 반전’…BBIG 올해 85%↑

한국경제신문 기사입니다.

그런가하면 국내증시 코스피는 어제 2279.97 포인트로 마감해 6개월만에 연중 최고점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충격으로 최저점을 찍고 4개월여 만에 60%가까이 급반등한건데요.

코로나 폭락장에서 새로운 주도주 자리를 꿰찬 BBIG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대형주가 지수를 밀어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전후를 비교해보면 시총 톱10 자리에 카카오가 새로 편입됐고 LG화학이 순위 상승을 했다는 걸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투자예탁금과 신용융자 잔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넘쳐나는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린건데요.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지수가 다시 2200선을 넘어서자 인버스 상장지수펀드 (ETF)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으로 끌어올린 상승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공익 신고라던 이재용 프로포폴 제보자 "돈 달라" 협박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제기했던 제보자가 이 부회장 측에 금품을 요구해 구속됐습니다.

공익제보자 김 모 씨는 지난 달 이 부회장 측 인사들에게 접근해 돈을 주지 않으면 이 부회장 관련 의혹을 추가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 프로포폴을 소지하고 있고 주사도 놔줄 수 있으니 돈을 달라, 돈을 안 주면 증거를 만들어서라도 논란이 되게하겠다는 식으로 협박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척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공익제보자가 공갈 혐의로 구속되면서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 상식 통하지 않는 '이상기후'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7월 말 역대급 폭염이 불어닥칠 거란 기상청의 예측과 달리 장마가 한 달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42일재 이어지는 장마에 또 다시 우리나라 기상 예보 시스템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걸까요?

기상청 관계자는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엔 폭염 2019년엔 태풍 이렇게 특징적인 이상 기후 현상이 한 가지씩만 발생해왔는데 올해는 겨울이 덥고 봄철엔 한파가 있었고 여름철 장마는 길어지며 이상기후 현상이 점점 잦아지고 있고 있다는건데요.

이제는 추운 겨울, 따뜻한 봄, 더운 여름이라는 기존 상식은 더 이상 들어맞기 않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 '2AM' 임슬옹, 무단횡단 50대 치어 숨지게 해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가수겸 배우 임슬옹씨가 운전하는 차에 무한횡단 하던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임 씨는 비가 내리던 지난 1일 밤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던 중 빨간불인데도 무단 횡단하던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아 숨지게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임씨 차량의 블랙박스와 인근 CCTV를 확보해 속도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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