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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전 중 급등…뉴욕 나스닥은 또 ‘사상 최고’

SBS Biz 이광호
입력2020.08.04 12:02
수정2020.08.04 12:08

[앵커]

이번엔 금융시장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호조를 보였고, 여기에 힘입어 우리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떤지 이광호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국내 금융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양 시장 모두 개장 시점부터 큰 폭의 상승세 보이면서 시작했고, 오전 중에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어제(3일)보다 1.2% 가까이 올라 228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장중에는 2284선까지 올라, 지난달 31일 기록했던 올해 장중 최고치를 2거래일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보단 덜 하지만 뚜렷한 상승세 보였는데요.

어제보다 0.7% 넘게 올라 833선 위로 올라선 채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만 소규모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율도 소폭 하락해 119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뉴욕 증시도 3대 지수 일제히 올랐습니다.

미국 내 제조업 경기 관련 지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면서 나스닥은 1만900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틱톡의 미국 사업부 인수를 완료하겠다는 발표 이후 5%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애플과 넷플릭스 등도 실적 발표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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