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코로나19 백신 확보, 국내 개발·수입 '투트랙' 가야"
SBS Biz 김성훈
입력2020.07.31 18:22
수정2020.07.31 18:22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국내 개발과 수입의 '투트랙' 전략이 세밀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31일) 정부·제약사 관계자와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향 및 확보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정부는 개발 속도가 빠른 해외 백신에 대해서는 신속한 확보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자체 백신 개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패널 토론에 참석한 조태준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은 "투트랙 전략은 시기 적절한 방법"이라며 "백신을 개발하고 확보하기 위해선 연구개발과 임상, 생산 단계에서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갖는게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확보는 결국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고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유행 상황에 따른 단계적인 물량 목표를 세워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백신 투여 뒤 부작용이 발생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국가적인 차원의 모니터링도 필요하다"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31일) 정부·제약사 관계자와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향 및 확보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정부는 개발 속도가 빠른 해외 백신에 대해서는 신속한 확보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자체 백신 개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패널 토론에 참석한 조태준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은 "투트랙 전략은 시기 적절한 방법"이라며 "백신을 개발하고 확보하기 위해선 연구개발과 임상, 생산 단계에서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갖는게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확보는 결국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고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유행 상황에 따른 단계적인 물량 목표를 세워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백신 투여 뒤 부작용이 발생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국가적인 차원의 모니터링도 필요하다"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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