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 美증시, 5차 경기부양책 합의 무산…주요지수 하락 마감
SBS Biz
입력2020.07.29 08:09
수정2020.07.29 08:26
■ 경제와이드 모닝벨 '증시 브리핑' - 정다인 / 전화 연결 : 김민수 펠리즈투자&리서치 대표
◇ 뉴욕증시
미국의 제5차 경기부양책이 시장에 상승흐름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화당과 민주당이 합의를 보지 못했죠.
어제(28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진지한 협상을 할 준비도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실업수당 혜택 삭감이 합의 과정의 큰 부분을 차지할 거란 분석이 많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맥도날드와 3m의 실적이 예상보다 안 좋았습니다.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감소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증시도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어떤 회의 결과가 도출될지도 기다리는 중인데요.
기다리는 와중에 독일 정부가 카탈루냐 등 스페인의 3개 지역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유럽증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편 맥도날드, 3M의 실적만 안 좋은 게 아닙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그룹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도 코로나 팬데믹 앞에 무릎을 꿇었는데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감소했다고 합니다.
◇ 아시아증시
주가도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화권 증시는 오르고 일본증시가 하락했는데요.
지난주 미중 양국의 총영사관 폐쇄 소식 이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승재료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과 미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이었습니다.
일본증시가 약세를 보인 건, 대표적인 자동차주 때문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는 올해 2분기 약 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고요.
닛산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금 흐름이 어려울 것으로 보도되면서 약세 보였습니다.
◇ 국내증시
국내증시, 특히 코스피 시장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유입됐습니다.
어제 1조 3천억 원 정도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는데요.
그 덕에 1.7% 올랐고요.
코스닥은 개인들의 순매수에 0.8%가량 올랐습니다.
어제장 특징주 보시죠.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도 급등했는데요.
월스트릿저널은 중국이 5G 시장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는 틈을 타, 삼성전자가 영역을 넓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미약품은 15%나 올랐죠. 한미약품의 신약 후보물질 '포지오티닙'이 글로벌 임상2상 연구에서 의미 있는 효과를 나타냈고, 미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이 결과를 토대로 미 식품의약국에 신약허가신청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룹별로 봤을 때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주가 강세보였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국유화 가능성 때문인데요.
아시아나 IDT는 상한가로 거래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 장중에 하락하다가 상승 전환했습니다.
Q. 오늘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금리의 방향은 우리시간 내일 나올텐데요. 어제부터 미 국채 수익률이나 원달러환율이 조금씩 반응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해주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특히 어떤 부분을 눈여겨봐야할까요?
- 미 FOMC 결과 내일 발표…달러 힘 빠지나?
- 미 FOMC, 어떤 포워드 가이던스 제시할까?
- 연준, 더 강한 통화 완화 기조 내비칠거란 기대 커
- 미 국채 10년·30년물 금리 하락세 보이는 중
- 미 FOMC 앞두고 달러 약세…유로는 강세
Q. 미중 갈등도 있지만, 한일갈등도 다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의 한 민간 식물원에 설치됐다고 보도된 이른바 '아베 사죄상'에 대해 "만일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일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도 논평했는데요. 한일관계 악화에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수혜주가 오르는데, 심리적인 테마주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소재, 부품, 장비... 소부장주는 실적으로도 연결될까요?
- 일 "'아베사죄상' 사실이면 관계에 결정적 영향"
- 스가 장관 "국제의례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생각"
- "한일 합의의 착실한 이행 계속해서 요구할 것"
- 최근 일 보복조치 움직임에 '불매운동' 관련주 강세
- 유니클로, 다음달에 매장 3곳 더 문 닫는다
- 이번에 소재·부품·장비주 다시 훨훨 날까?
◇ 뉴욕증시
미국의 제5차 경기부양책이 시장에 상승흐름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화당과 민주당이 합의를 보지 못했죠.
어제(28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진지한 협상을 할 준비도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실업수당 혜택 삭감이 합의 과정의 큰 부분을 차지할 거란 분석이 많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맥도날드와 3m의 실적이 예상보다 안 좋았습니다.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감소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증시도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어떤 회의 결과가 도출될지도 기다리는 중인데요.
기다리는 와중에 독일 정부가 카탈루냐 등 스페인의 3개 지역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유럽증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편 맥도날드, 3M의 실적만 안 좋은 게 아닙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그룹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도 코로나 팬데믹 앞에 무릎을 꿇었는데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감소했다고 합니다.
◇ 아시아증시
주가도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화권 증시는 오르고 일본증시가 하락했는데요.
지난주 미중 양국의 총영사관 폐쇄 소식 이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승재료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과 미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이었습니다.
일본증시가 약세를 보인 건, 대표적인 자동차주 때문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는 올해 2분기 약 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고요.
닛산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금 흐름이 어려울 것으로 보도되면서 약세 보였습니다.
◇ 국내증시
국내증시, 특히 코스피 시장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유입됐습니다.
어제 1조 3천억 원 정도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는데요.
그 덕에 1.7% 올랐고요.
코스닥은 개인들의 순매수에 0.8%가량 올랐습니다.
어제장 특징주 보시죠.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도 급등했는데요.
월스트릿저널은 중국이 5G 시장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는 틈을 타, 삼성전자가 영역을 넓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미약품은 15%나 올랐죠. 한미약품의 신약 후보물질 '포지오티닙'이 글로벌 임상2상 연구에서 의미 있는 효과를 나타냈고, 미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이 결과를 토대로 미 식품의약국에 신약허가신청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룹별로 봤을 때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주가 강세보였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국유화 가능성 때문인데요.
아시아나 IDT는 상한가로 거래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 장중에 하락하다가 상승 전환했습니다.
Q. 오늘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금리의 방향은 우리시간 내일 나올텐데요. 어제부터 미 국채 수익률이나 원달러환율이 조금씩 반응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해주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특히 어떤 부분을 눈여겨봐야할까요?
- 미 FOMC 결과 내일 발표…달러 힘 빠지나?
- 미 FOMC, 어떤 포워드 가이던스 제시할까?
- 연준, 더 강한 통화 완화 기조 내비칠거란 기대 커
- 미 국채 10년·30년물 금리 하락세 보이는 중
- 미 FOMC 앞두고 달러 약세…유로는 강세
Q. 미중 갈등도 있지만, 한일갈등도 다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의 한 민간 식물원에 설치됐다고 보도된 이른바 '아베 사죄상'에 대해 "만일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일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도 논평했는데요. 한일관계 악화에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수혜주가 오르는데, 심리적인 테마주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소재, 부품, 장비... 소부장주는 실적으로도 연결될까요?
- 일 "'아베사죄상' 사실이면 관계에 결정적 영향"
- 스가 장관 "국제의례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생각"
- "한일 합의의 착실한 이행 계속해서 요구할 것"
- 최근 일 보복조치 움직임에 '불매운동' 관련주 강세
- 유니클로, 다음달에 매장 3곳 더 문 닫는다
- 이번에 소재·부품·장비주 다시 훨훨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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