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한옥호텔 부지서 유물 발견…호텔신라 "사업 그대로 진행"
SBS Biz 전서인
입력2020.07.28 17:31
수정2020.07.28 17:31
호텔신라가 추진하던 한옥 호텔 부지에 유구가 다수 발견되면서,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호텔 신라 측은 "사업 추진에는 영향이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신라호텔 내 전통 한옥 호텔 부지에서 다량의 유구가 발견됐고, 문화재청의 조사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호텔신라 관계자는 "지난 22일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옥 호텔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10년 취임한 후 계속 추진해온 사업인데, 지난해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층의 전통 호텔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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