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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경기 안성서 1700가구 아파트 신축 수주…'더 플래티넘' 최대

SBS Biz 김정연
입력2020.07.27 14:11
수정2020.07.27 14:11

쌍용건설이 수도권에서 '더 플래티넘' 단일 단지 중 최대 물량이 공급될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오늘(27일)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입니다.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가 들어서며,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입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공급한 일반분양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100% 접수, 흥행 행진한 결과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올해 ▶서울 중구에서 오피스텔 576실(이하 일반분양, 576실)을 공급을 시작으로, ▶수원 오목천동 재개발 930가구(713가구) ▶송파 잠실동 오피스텔 192실(192실)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171가구(171가구) 등에 '더 플래티넘'을 공급해 100% 청약 마감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2위와 3위에 오른 부산시 해운대에서 지난 3월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평균 226.45대 1, 6월 부산 연제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평균 230.7대 1로 마감되며 부산 평균 청약경쟁률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반기 진행할 안성 공도 일반분양도 100% 분양마감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평택과 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한 '더 플래티넘' 대단지 아파트는 안성 공도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로 분양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되며, 공사기간은 36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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