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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美 확진자 4백만명 돌파…“전세계서 가장 빠른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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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7.24 08:51
수정2020.07.24 09:5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정다인

오늘(24일)의 주요 외신 확인해보겠습니다.



◇ 미국 확진자 4백만↑

미국 현지시간 지난 목요일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백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로이터의 주요 헤드라인인데요.

이 기사부터 확인해보시죠.



로이터는 지난 1월 21일 미국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평가했습니다.

1명이 백만 명으로 늘어나기까지 98일이 걸렸다면, 3백만 명에서 4백만 명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6일뿐이었는데요.

이 수치를 평균 내본다면 미국에서는 한 시간에 2천6백명의 신규 확진자가 있는 것입니다.

세계 그 어느 국가보다 빠른 확산 속도입니다.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간절함도 클 텐데요.

백신 개발과 확보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중요하죠.

미국 정부가 화이자, 바이오엔텍과 체결한 20억 달러 규모 계약에 백신 가격은 40달러 정도로 책정돼 있습니다.

기준점이 설정된만큼, 다른 제약사와 제조사도 이 추세를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통제되지 않는 코로나19에 미국 일부 지역은 경제 활동 정상화 계획을 보류하거나 철회하기도 했는데요.

그 결과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에 반영됐습니다.

신규 신청자 수가 거의 4달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140만 명대로 뛰어올랐습니다.

현재 전문가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일시적인 해고가 영구적인 해고로 이어지는 것인데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는 어떤 실업수당 혜택이 담길까요?

민주당과 공화당은 실업수당 연장의 규모의 시기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요.

공화당이 실업수당 축소를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실업수당 때문에 사람들이 일자리로 복귀하지 않는다'죠.

그 근거가 뭘까요?

[스티브 스칼리스 / 미 공화당 하원의원 : 중소기업들은 안전하게 문을 열고서 직원에게 돌아오라고 말했지만, 돌아오지 않는 직원들이 있다고 매일같이 말합니다. 복귀하지 않는 직원들은 "집에 있으면 더 많은 돈을 버는데 왜 일을 합니까"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경험했듯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사업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기회인 것이죠. 개인보호장비 또는 마스크 등 수요가 늘고 있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런 사업들을 중국에 빼앗겼다면, 이제는 도로 가져와야 합니다.]

◇ 바이든, 트럼프 저격

로이터는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바이든 후보와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한 공간에서 거리를 둔 상태로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하는 대화를 했다는 것인데요.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상상되시나요?"라고 물으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우리가 백악관에 있었을 때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죠" 이런 식의 대화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실패 논란에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는 것을 겨냥한 것인데요.

이 영상은 바이든 후보와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위터로 공개됐는데, 오바마 전 대통령의 팔로워는 트위터 내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파급력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가만히 있을 수 없죠.

바로 반격에 나섰는데요.

당신들이 일을 엉망으로 했기 때문에 지금 백악관에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언택트 캠페인을 펼친 것인데요.

민주당 내에서 여전히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겠죠.

그런데 만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 결과에 불복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미 언론과 학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가능성이 폭스 뉴스 인터뷰를 계기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대선 결과에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냥 예스라고 말하지는 않겠다고 답했는데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면서도, 바이든 후보가 압승해야 하고 또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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