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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입찰담합’ 6개 회계법인에 과징금 3600만원

SBS Biz 김창섭
입력2020.07.22 12:03
수정2020.07.22 12:19


기업이 제출한 회계자료 검증을 위해 정부가 낸 공공입찰에서 담합한 6개 회계법인에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2일) 신화와 대명, 삼영, 길인, 지평, 대성삼경 등 6개 회계법인이 공공입찰에서 담합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3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업체들은 사전에 낙찰예정사와 들러리 회사, 투찰가격 등을 미리 정해 공공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가 회계법인의 입찰담합을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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