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임시공휴일 확정…광복절부터 사흘 연휴
SBS Biz 우형준
입력2020.07.21 10:27
수정2020.07.21 10:28
오는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올해는 광복절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 휴일 수(115일)가 작년(117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들의 피로회복 뿐 아니라 내수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전날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 2천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3만6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앞으로 남은 절차인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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