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르노삼성 ‘더 뉴 SM6’ 출격…중형세단 판도 바꾸나

SBS Biz 최나리
입력2020.07.17 11:54
수정2020.07.17 12:11



자동차 업계 소식 알아보는 오토톡톡입니다. 오늘은 이번 주 새롭게 출시된 신차와 전기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신차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르노 삼성의 SM6가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왔다고요?
네, 르노삼성이 중형세단 ‘더 뉴 SM6'를 새로 출시됐습니다.

지난 2016년 처음 나온 이후 약 4년 만의 부분 변경 모델입니다.

우선 다양한 색상이 추가되고 방향지시등 방식 변화 등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을 바꿨습니다.

디자인보다 눈길이 가는 것은 주행성능인데요.


새로운 엔진과 변속기를 적용해 주행성능을 높였고요.

서스펜션을 조정해 승차감도 개선했습니다.

부분변경이 아닌 거의 새로운 모델처럼 느껴질 수 있는 요인입니다.

[김우성 / 르노삼성 제품커뮤니케이션팀장 : 중형세단을 구입하는 고객분 중에서도 스포티한 주행을 좋아하는 분들 취향에 고성능 엔진이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밖에) 뒷좌석 쪽 승차감을 더 부드러우면서도 균형감이 좋게….]


기아는 카니발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요?
기아자동차는 이번 주 초 4세대 카니발의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을 공개했는데요.

3세대 모델 출시 후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무한한 공간 활용성'이 주요 특징입니다.

기아차는 "우주선 실내를 연상시키는 크래쉬 패드 디자인으로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운전석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각각 12.3인치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공간을 더 넓게 만드는 효과를 줍니다.

2열 좌석의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를 만들어 탑승자의 피로도 감소를 의도했습니다.

신형 카니발 출시일은 이르면 이달 안에, 늦어도 다음 달 초쯤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속에서도 전기차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죠?
네, 테슬라 올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7천 대 이상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1/3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성능에다 정부 보조금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우리 전기차도 선전하고 있는데요.


현대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계단 오르며 6위를 기록했고, 14위였던 기아차는 7위까지 올라섰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나리다른기사
꾹꾹 눌렀던 가계대출 반등…주택담보·신용대출 '꿈틀'
하나금융 "MZ 소통 도와줘요!"…19일까지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