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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그린 뉴딜’ 선도한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0.07.14 18:45
수정2020.07.14 19:42

[앵커]

디지털 뉴딜에 이어 한국판 뉴딜의 다른 한 축은 '그린 뉴딜'입니다.

최나리 기자, 저탄소 친환경 경제인 그린 뉴딜은 어떻게 추진되나요?

[기자]

그린뉴딜에는 2025년까지 총 73조 4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일자리 목표는 65만 9천 개입니다.

전기차 113만대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116만대 조기 폐차를 지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또 녹색 인프라 전환과 녹색 산업 육성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됩니다.

[앵커]

'그린뉴딜'은 현대차 그룹이 전략을 내놨죠?

[기자]

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오늘(14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영상 연결을 통해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등장했는데요.

오는 2025년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하는 내년을 전기차 도약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 그린 뉴딜의 대표기업으로서 현대그룹을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영광입니다…(차세대 전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450㎞ 이상을 달릴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23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정 부회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중소부품 기업과도 상생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관련해서는 2028년 상용화를 약속했습니다.

SBSCNBC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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