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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스타전략] 글로벌 증시 현황 및 시장 전략!

SBS Biz CNBCbiz팀
입력2020.07.14 13:54
수정2020.07.14 13: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에도 핵심 기술 기업 주가 급락으로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백신 관련 소식, 주요 기업 실적과 핵심기술주 주가 움직임 등에 집중되었습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 비교적 큰 폭의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나온 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이끌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패스트 트랙은 의료적 필요가 긴급한 경우에 치료제나 백신에 대한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부여됩니다.

이번 주부터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순익이 약 44%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성적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고 향후 경영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언급이 나온다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큽니다.

주요기술 기업 주가도 장 초반까지만 해도 최근의 강세를 유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도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3% 이상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과매수 부담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19 확산세도 여전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않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서는 지난 주말 하루 확진자가 1만5천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문제와 관련해 미국 의원들을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4명이 대상입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지난주 위구르족 탄압을 이유로 중국 전ㆍ현직 고위 관리 4명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등 제재한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는 온전하며, 중국은 (미국 제품을 계속)사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중국과 관계가 매우 훼손됐다면서 2단계 무역협상은 현재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미 증시는 기술주의 강세흐름으로 인한 차익실현으로 인한 조정이었다고 봐야 합니다. 새로운 악재는 없는 가운데 오를만큼 올랐고 여기서 숨고르기 후 재차 상승이 나올지는 좀 더 상황을 두고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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