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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 기대…뉴욕증시 다우·나스닥 등 상승 마감

SBS Biz 이한나
입력2020.07.11 12:35
수정2020.07.11 18:39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기대 등으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21포인트(1.44%) 상승한 26,075.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99포인트(1.05%) 오른 3,185.04에 장을 끝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9.69포인트(0.66%) 상승한 10,617.44에 장을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6만 명 내외 급증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날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적 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엔테크의 위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규제 당국에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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