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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쿠팡 ‘로켓제휴’시작…오픈마켓 판매자도 로켓배송으로 상품 보낸다

SBS Biz 김완진
입력2020.07.10 17:33
수정2020.09.18 17:13


앞으로 쿠팡 오픈마켓 판매자도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쿠팡이 '로켓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로켓제휴'는 오픈마켓 형태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가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소비자가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전에 대부분의 주문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판매자 상품 보관과 배송 대행을 맡아 로켓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는 그동안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보내고 싶어도 보낼 수 없었습니다. 이번 서비스 시작으로 가격이 좀 더 비싸도 보다 빠른 배송을 원해 로켓배송만 찾는 소비자를, 판매자들이 공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판매자가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내야 하는데 의류의 경우 28%입니다. 또 적용 가능한 품목도 패션과 뷰티·가전·컴퓨터/디지털 분야 상품에 한정돼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아직 테스트 단계에 있는 서비스로, 적용 대상 상품군을 더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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