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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 지속 및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0.57%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며 0.42% 강보합 정도로 마감했습니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기관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순매수에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했고, 지난밤 美 증시가 기술주 강세 지속 및 글로벌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이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애플이 2% 넘게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6월에 이어 국내증시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여전히 2200 ~ 2000선 박스권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고, 코스닥은 횡보상단을 돌파시도 하고 있지만 시원한 메이저 매수세가 아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섹터별로는 친환경차, 반도체, 한국판뉴딜(디지털뉴달 +　그린뉴딜)정책 관련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흐름입니다. 당분간의 박스권 흐름을 조금 더 열어두고 시장주도섹터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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