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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3법 시행에 빅데이터 분석 각광…네이버·카카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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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7.10 09:13
수정2020.07.10 10:15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오늘(10일)도 전일 장 특징업종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언택트 관련주

키움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의 데이터까지 디지털로 전환되며 플랫폼 기업이 최고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앞으로 익명 처리를 한 데이터가 오픈될 경우 빅데이터 분석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분석에 힘입어 NAVER, 카카오 등 인터넷 대표주가 흐름을 주도했고, KG이니시스, NHN한국사이버결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수소차 관련주

유럽연합(EU)가 수소경제 규모를 10년간 70배로 키우는 내용의 수소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오는 13일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10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계획 발표가 임박하고 유럽연합(EU)이 수소 전략을 발표하면서 수소차 관련주가 주목받았습니다.

◇ 셀트리온 그룹주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변종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질병관리본부가 셀트리온 항체치료제를 가지고 시행한 중화능 평가시험 결과,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변종 바이러스에서 10배 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평가시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는 16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인체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실적주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호실적을 보인 종목들이 상승했습니다.

한샘이 증권사 컨센서스 보다 40.1% 높은 230억 영업이익을 내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오리온도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음식료의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도 해외 모멘텀으로 실적 강세가 예상된다는 관점으로 신고가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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