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박원순 시장, 실종신고 7시간 만에 야산서 숨진채 발견
SBS Biz
입력2020.07.10 08:17
수정2020.07.10 10:14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오늘(10일)자 조간신문 펼쳐보겠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야산서 숨진채 발견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오늘 모든 신문 1면에 나와있는 기사 박원순 서울시장 소식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오전 딸에게 유언과 같은 말을 남기고 공관을 떠났는데요.
가족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지 약 7시간 만에 서울 성북구의 삼청각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박 시장 공관에서 박 시장이 집을 나서기 직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형태의 메모가 발견돼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9시 반까지 1차 수색을 마치고 밤 10시부터 재개한 2차 수색에서 박 시장의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박 시장의 비서가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일과 박 시장의 사망이 관련 있는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최강욱, 추미애와 '윤석열 압박' 사전교감 의혹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문 가안이 외부로 유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추 장관의 입장문 초안을 자신의 SNS에 올렸었는데요.
최 대표의 글이 올라온 직후 법무부는 법무부의 공식 메시지가 아니라는 입장을 냈고 최 대표는 잘못된 메시지를 올려 송구하다며 글을 삭제했습니다.
이를 두고 법무부 내부 논의가 범여권 인사들과 공유됐다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이에 법무부는 장관 보좌진이 초안도 배포됐다고 착각해 외부 인사들에게 보내줬다고 설명했고요.
최 대표 역시 SNS에 올라온 다른 사람 글을 복사해 잠깐 옮겨 적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규제 나오면 더 올라"…30代 '패닝바잉'에 서울 집값 신고가 행진
매일경제신문 기사입니다.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서울 전역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 행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집값이 다시 급등하는 건 정부의 집값 안정화 약속을 믿고 집을 사지 않았던 30대 실수요자들이 집값 폭등에 공포를 느끼며 이른바 '패닉바잉'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데요.
강남권이 많이 오르면서 서울 집값이 일주일 새 0.11%로 급등했습니다.
강남구 도곡렉슬 84제곱미터는 지난 3일 26억 5천 5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요.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역시 동일 면적이 지난 달 1억 3천만 원이나 올라 17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시중의 넘치는 유동성이 다시 서울로 이동하는 분위기인데요.
전문가들은 공급을 늘리고 실수요자들을 지원하는 위주로 정책 방향성을 바꿔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가상화폐 '살아있네'…하루 7600억씩 거래
한국경제신문 기사입니다.
그런가 하면 가상화폐 시장은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자취를 감췄지만 하루에 7천 600억 원 어치 이상의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빗썸과 업비트 등 국내 4대 가상화폐거래소에서는 올 들어 5월까지 114조 9083억 원 어치의 가상화폐가 사고 팔렸습니다.
2016년 이후 누적거래금액이 2160조 원을 넘어서 지금 같은 증가세라면 연말에는 2천 300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올해 5월에 4년에 한 번씩 비트코인 채굴자에 대한 보상이 절반씩 줄어드는 반감기가 돌아와 투자 열기가 일부 살아난다는 분석입니다.
5월 이후 1비트코인은 1000만 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살아있는 것을 확인한 정치권에서는 양도소득세를 물리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 상반기 주식재산, 서정진 3조 늘고 이건희 1.7조 줄어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국내 50대 그룹 총수들의 주식재산도 변동폭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 연구소 한국 시엑스오 연구소가 어제 발표한 국내 50대 그룹 총수의 2020년 상반기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 분석을 살펴보면 지난 상반기 50대 그룹 총수 52명 가운데 5명은 주식 평가액이 50% 이상 늘었지만 10명은 30% 넘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평가액 증사율이 가장 높은 사람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 1월 초 2조 7천억여 원에서 6월 말 5조 8천억여 원으로 116.4 넘게 재산이 늘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주식 재산이 75.4% 상승했습니다.
반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 재산은 10% 가까이 줄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주식 재산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10일)자 조간신문 펼쳐보겠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야산서 숨진채 발견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오늘 모든 신문 1면에 나와있는 기사 박원순 서울시장 소식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오전 딸에게 유언과 같은 말을 남기고 공관을 떠났는데요.
가족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지 약 7시간 만에 서울 성북구의 삼청각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박 시장 공관에서 박 시장이 집을 나서기 직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형태의 메모가 발견돼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9시 반까지 1차 수색을 마치고 밤 10시부터 재개한 2차 수색에서 박 시장의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박 시장의 비서가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일과 박 시장의 사망이 관련 있는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최강욱, 추미애와 '윤석열 압박' 사전교감 의혹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문 가안이 외부로 유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추 장관의 입장문 초안을 자신의 SNS에 올렸었는데요.
최 대표의 글이 올라온 직후 법무부는 법무부의 공식 메시지가 아니라는 입장을 냈고 최 대표는 잘못된 메시지를 올려 송구하다며 글을 삭제했습니다.
이를 두고 법무부 내부 논의가 범여권 인사들과 공유됐다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이에 법무부는 장관 보좌진이 초안도 배포됐다고 착각해 외부 인사들에게 보내줬다고 설명했고요.
최 대표 역시 SNS에 올라온 다른 사람 글을 복사해 잠깐 옮겨 적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규제 나오면 더 올라"…30代 '패닝바잉'에 서울 집값 신고가 행진
매일경제신문 기사입니다.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서울 전역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 행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집값이 다시 급등하는 건 정부의 집값 안정화 약속을 믿고 집을 사지 않았던 30대 실수요자들이 집값 폭등에 공포를 느끼며 이른바 '패닉바잉'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데요.
강남권이 많이 오르면서 서울 집값이 일주일 새 0.11%로 급등했습니다.
강남구 도곡렉슬 84제곱미터는 지난 3일 26억 5천 5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요.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역시 동일 면적이 지난 달 1억 3천만 원이나 올라 17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시중의 넘치는 유동성이 다시 서울로 이동하는 분위기인데요.
전문가들은 공급을 늘리고 실수요자들을 지원하는 위주로 정책 방향성을 바꿔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가상화폐 '살아있네'…하루 7600억씩 거래
한국경제신문 기사입니다.
그런가 하면 가상화폐 시장은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자취를 감췄지만 하루에 7천 600억 원 어치 이상의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빗썸과 업비트 등 국내 4대 가상화폐거래소에서는 올 들어 5월까지 114조 9083억 원 어치의 가상화폐가 사고 팔렸습니다.
2016년 이후 누적거래금액이 2160조 원을 넘어서 지금 같은 증가세라면 연말에는 2천 300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올해 5월에 4년에 한 번씩 비트코인 채굴자에 대한 보상이 절반씩 줄어드는 반감기가 돌아와 투자 열기가 일부 살아난다는 분석입니다.
5월 이후 1비트코인은 1000만 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살아있는 것을 확인한 정치권에서는 양도소득세를 물리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 상반기 주식재산, 서정진 3조 늘고 이건희 1.7조 줄어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국내 50대 그룹 총수들의 주식재산도 변동폭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 연구소 한국 시엑스오 연구소가 어제 발표한 국내 50대 그룹 총수의 2020년 상반기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 분석을 살펴보면 지난 상반기 50대 그룹 총수 52명 가운데 5명은 주식 평가액이 50% 이상 늘었지만 10명은 30% 넘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평가액 증사율이 가장 높은 사람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 1월 초 2조 7천억여 원에서 6월 말 5조 8천억여 원으로 116.4 넘게 재산이 늘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주식 재산이 75.4% 상승했습니다.
반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 재산은 10% 가까이 줄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주식 재산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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