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오늘(9일) 코스피는 2170선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일째 하락하며 안정적인 모습인데요.

오정인 기자, 국내 증시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0.57% 오른 2171에서, 코스닥은 0.59% 상승한 770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코스피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1,400억 원 매수세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800억, 480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11시 15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0.47% 오른 2169 코스닥은 0.65% 오른 77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30전 내린 1194원 2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시아 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어제보다 양호한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시 15분 기준으로 일본 니케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상해종합지수 모두 상승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간밤 다우 지수는 0.68% 오른 2만 6067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과 S&P 지수도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만 492로 이틀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오늘 중국에선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보다 2.5% 상승한 반면, 생산자 물가지수는 3.0% 떨어졌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시장 흐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오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