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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유럽 증시 일제히 하락…美증시는 휴장

SBS Biz 이한승
입력2020.07.04 08:56
수정2020.07.04 14:01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간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33% 하락한 6157.3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6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4% 하락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도 0.77% 떨어졌습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독일 6월 자동차 판매가 1년 전보다 40% 급감하면서 지난 1989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영국에서는 제조업체의 46%가 6개월 내에 인원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가 발표됐는데, 이는 한 달 전 조사(25%)보다 더 높아진 것이어서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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