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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시가총액 10조원 육박

SBS Biz 김동우
입력2020.07.02 11:39
수정2020.07.02 12:03

[앵커]

올해 기업 공개 시장 최대 관심사로 꼽힌 기업이죠.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올랐습니다.

상장 소식 포함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김동우 기자, SK바이오팜 주가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현재 SK바이오팜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 12만 7천 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64% 상승한 수준입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공모가 4만 9천 원에 청약을 마무리했고 오늘 시초가 9만 8천 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의 시총은 9조 9458억 원으로 올라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오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 모두 상승세인데요.

어제(1일)보다 10포인트 오른 채 출발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2% 오른 2115.54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도 0.63% 올라 732.14로 상승했습니다.

[앵커]

해외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 3025.98에 마감해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으로 3천 선을 넘었는데요.

홍콩보안법 논란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오늘 장 초반 0.55% 오르면서 상승세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주권반환 기념일로 휴장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장 초반 1.3%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중에 상승폭을 줄이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뉴욕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에도 봉쇄 조치 강화 우려가 나오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0.95% 올라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존스는 0.3% 하락했고 S&P500은 0.5% 상승에 그쳤습니다.

SBSCNBC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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