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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소식에 2% 넘게 급락

SBS Biz 조슬기
입력2020.06.27 08:21
수정2020.06.27 10:55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급증세와 일부 주의 경재재개 철회 여파 등의 영향으로 2% 넘게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0.05포인트(2.84%) 떨어진 2만5,015.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4.71포인트(2.42%) 내린 3,009.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9.78포인트(2.59%) 떨어진 9,757.2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4만여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소식에 더욱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인구가 많은 텍사스·플로리다주 등이 술집과 물놀이 시설의 문을 닫는 등 경제 정상화 조치를 중단하면서 조속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것도 증시에 약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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