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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리는 ‘강달러’…석 달 만에 환율 1100원 대 ‘안착’

SBS Biz 안지혜
입력2020.06.09 19:05
수정2020.06.09 21:31

[앵커]

원달러 환율이 석 달 만에 1200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미국 달러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안지혜 기자, 환율이 얼마까지 내려왔나요?

[기자]

오늘(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원 10전 내린 1,197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의 석 달 만에 1200원 대가 깨졌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가 팬데믹 국면으로 치달았던 지난 3월 19일에는 환율이 11년 만에 최고치인 1285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때와 비교하면 88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꺼냈고, 유럽 경제가 좋아질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유로화가 강해지고 반대로 달러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경제활동 봉쇄가 풀리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약해진 것도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하락의 이유로 꼽힙니다.

[앵커]

위험자산으로 투자자들이 돌아오고 있다는데, 오늘(9일) 증시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상승 폭은 작았지만 오름세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0.21% 오른 2188선에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역시 0.1% 올랐는데요.

더 관심을 모으는 건 앞으로입니다.

강달러가 본격 막을 내리는 모습이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귀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CNBC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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