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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진정 국면에 국내 항공업종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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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6.08 09:33
수정2020.06.15 09:27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오늘(8일)도 전일 장 특징 업종 함께 보시죠.

◇ 항공주

전 장에서 국내 항공 업종 흐름이 좋았습니다.

뉴욕증시에서 항공 업종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국내 항공업종 역시 상승 마감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국가 간 이동과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또 중국이 오는 8일부터 외국 항공사의 중국 노선 운항 재개를 일부 허용하기로 했는데 이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원격진료 관련주

대한병원협회가 원격의료에 조건부 찬성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에 따라 원격의료 관련주 상승세였는데요.

병원협회는 비대면 진료의 긍정적인 효과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데 일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초진 환자는 대면 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적절한 대상의 질환을 선정할 것, 그리고 환자가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대면 진료 방식은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의료전문가 단체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 코로나 19 치료제 관련주

제약·바이오 섹터 쪽에서 코로나19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 효능 실험에서 바이러스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대웅제약이 상한가에 들어갔습니다.

일양약품은 항암제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제 러시아 임상 3상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한편 소화불량 등 위장약으로 널리 쓰이는 의약품 성분이죠.

‘파모티딘’이 코로나19 증상 발현을 빠르게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며, 조아제약도 장중 급등했습니다.

◇ 이지바이오 관련주

분할 재상장된 이지바이오와 이지홀딩스 관련 종목들이 첫 거래일 급등했습니다.

이지홀딩스도 상한가로 마감했고 이지홀딩스 자회사인 옵티팜도 급등했습니다.

이지바이오는 기존 이지바이오에서 자돈사료와 사료첨가제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인데요.

분할 후 존속회사는 이지홀딩스로 사명을 바꾸어 변경 상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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