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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하는 개미 투자자 늘어…신용융자 11조원 돌파

SBS Biz 안지혜
입력2020.06.05 11:39
수정2020.06.05 11:39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헤드라인'

◇ 조선3사 수주 잭팟에…다시 활기도는 거제

국내 조선3사가 23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LNG운반선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에 침체됐던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일감 없어 지역을 떠났던 사람들이 속속 돌아올 조짐을 보이면서 인근 상권들도 손님맞이 채비에 나섰습니다.

잠시 뒤 거제 옥포조선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 증시 반등에 '빚투'…신용융자 11조 돌파

오늘(5일)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현재 216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돈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 잔고는 20개월 만에 11조 원을 돌파했는데, 최근 연일 증시 오름세에 빚내서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습니다.

◇ 유럽중앙銀, 양적완화 증액…기준금리 동결

유럽중앙은행 ECB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6천억 유로, 우리 돈으로 820조 원 규모의 채권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준금리 역시 현행 0%로 유지했는데, 이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준법감시위 사임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유일하게 삼성 내부 인사로 참여했던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회사와 위원회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기 어렵다는 게 공식 입장인데, 최근 준법위 행보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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