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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비유는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11차 앵콜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다.

비유 측은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극단 비유의 창작극으로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셜리반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외롭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삶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금상과 여자 연기대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꾸준한 인기를 통해 현재 11차 정기공연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유츄프라카치아는 “사랑을 주세요”라는 의미를 가진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꽃의 꽃말이다.

극단 비유 신경혜 단장은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앤 설리번의 실화를 소재로 하여,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라며, “각박한 세상에서 관객들에게 사랑이 가진 힘과 깊이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오후 8시, 수요일은 4시와 8시, 토요일은 3시와 6시, 일요일은 5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티켓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 또는 극단 비유 통해 예매 가능하고, 티켓가격은 일반 30,000원, 고등학생 이하는15,000원이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 관람은 정기적인 방역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발열 모니터링, 관객과 배우의 접촉 및 근거리 제한 등의 방역 과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