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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100선 회복…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0.06.03 11:39
수정2020.06.03 12:13

[앵커]

주식시장이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제회복 기대감에 코스피는 100일만에 2100선을 회복했고, 원달러 환율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정인 기자 연결합니다.

코스피가 그야말로 V자 반등을 하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3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02% 오른 2108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코스피가 장중 2100선을 회복한 건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후 계속 오르던 코스피는 한때 2140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은 7천억 원 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6천억 원, 외국인은 1천억 원 넘게 사들이는 상황인데요.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2.57% 오른 2140 안팎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0.35% 떨어진 74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네, 환율도 최근 안정적인 흐름이 뚜렷합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40전 내린 121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중 낙폭은 더 커졌는데요.

11시 2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8원 70전 떨어진 1216원 7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도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다우 지수는 1.05% 올랐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0.59%, 0.82% 상승 마감했습니다.

인종차별 시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 현재 미국 선물시장에서도 다우와 나스닥, S&P500 모두 0.1%에서 0.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CNBC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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