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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비상경제회의 개최…오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공개

SBS Biz 박연신
입력2020.06.01 11:36
수정2020.06.01 11:58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일) 오후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점검합니다.

박연신 기자, 오늘 예정된 비상경제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논의될 전망인가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당정에서 협의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한 뒤, 이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번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는 지난달 22일에 열렸던 5차 회의 이후 한 달 여 만에 열리는 건데요.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를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 안건으로 3차 추경 편성 관련 내용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이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회의에서 다뤄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회의 직후인 오후 4시 반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세부내용은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오늘 공개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비롯한 경기 활성화 대책과 기업들의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 방안 등이 예고됐는데요.

특히 디지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디지털 뉴딜과 함께 제시되고 있는 '그린' 뉴딜의 청사진도 함께 나올 계획인데요.

구체적으로는 5G·인공지능 AI 데이터를 근간으로 하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노후 시설을 디지털화하는 SOC 디지털화와 함께 건물 에너지 효율화 등 사업 계획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SBSCNBC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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