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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홍콩특별지위 박탈절차’에도 선방…다우만 소폭 하락

SBS Biz 오정인
입력2020.05.30 10:00
수정2020.05.30 10:08


미국 뉴욕증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표에도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떨어진 25,383.1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48% 오른 3,044.31으로, 나스닥 지수는 1.29% 상승한 9,489.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관련 기자회견을 앞두고 다우와 S&P는 하락세를, 나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직후 다우와 S&P는 상승 전환했고, 나스닥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다만, 다우지수는 결국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를 건드리지 않은 데 대해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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