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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58명 모두 수도권…마스크 5부제 폐지

SBS Biz 엄하은
입력2020.05.29 11:41
수정2020.05.29 14:03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했습니다.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이런 가운데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엿새 만에 1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오늘(29일) 오전 기준 96명이 됐습니다.

물류센터에서 직접 감염된 확진 환자는 70명인데 이들로 인한 2차 감염이 26명입니다.

광명에선 직원 가족 2명이 확진됐고, 김포에선 아르바이트생의 부모와 여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 물류센터 확진자와 관련해 고양시는 쿠팡 고양 물류센터와 협력업체 직원 등 711명을 대상으로 검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48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다음 달부터는 마스크를 언제든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요일별로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경우를 정해둔 마스크 5부제가 다음 달부터 폐지됩니다.

특히, 18세 이하의 학생들은 마스크를 한꺼번에 5개까지 살 수 있게 됩니다.

한편, 교육부는 6월 3일에 실시되는 3차 등교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 나머지는 3분의 1 이하로 등교하는 것을
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

등교 학년과 학급은 각 시도 교육청이나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SBSCNBC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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