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올해 말 한국시장서 철수
SBS Biz 임종윤
입력2020.05.28 18:39
수정2020.05.28 21:31
일본 2위 자동차업체인 닛산자동차가 한국에서 철수합니다.
한국닛산은 오늘(28일) 올해 12월 말 부로 한국시장에서 닛산브랜드와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닛산의 한국 철수는 미쓰비시자동차와 스바루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지난 2004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닛산은 한때 연간 판매량이 1만 대에 육박했지만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문제 등이 드러나면서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불어닥친 일본차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철수를 결정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닛산 측은 영업은 12월 말 부로 종료되지만, 기존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들을 위한 차량의 품질 보증, 부품관리 등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는 2028년까지 향후 8년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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