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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87% 상승했으며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2.15%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페인은 자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7월부터 해제하기로 했으며 그리스는 이날 전국의 모든 음식점과 카페들이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이하 보안법) 제정 시도를 놓고 미중간 충돌 위험이 고조된 것이 글로벌 증시의 추가 상승을 가로막는 변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홍콩 보안법 문제를 이유로 제재를 가할 경우 상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중국이 22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제출한 홍콩 보안법 초안은 홍콩 내에서 분리·전복을 꾀하는 활동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코로나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1차 임상시험 데이터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말까지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는 견해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또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주요 제약사와 함께 10만 명 이상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 시험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둔화가 유럽 각국의 봉쇄 완화 조치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섣부른 봉쇄완화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는 만큼 2차 유행도 대비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은 역시 현금비중의 확대입니다. 지금 대응하고있는 방식대로 단기트레이딩 지속하며 저점대비 많은 상승을 보인 현재 지수가격대에 부담도 생각하면서 시장 충격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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