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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지구 14년 만에 첫 분양…'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29일 오픈

SBS Biz 김기송
입력2020.05.25 14:48
수정2020.05.25 14:48


서울 종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에서 14년 만에 주거용 주상복합 건물이 분양됩니다.



대우건설은 이달 말 도심 재개발 사업인 세운지구 6-3-4구역에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현장 견본주택은 오는 29일 동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세운재정비사업은 전체 개발면적이 43만8585㎡에 달하는 서울 도심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총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추진됩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로 이뤄지며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공급되며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분양합니다.



인근 세운3구역에서는 다음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약 35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공급을 시작하고, 하반기 대우건설이 6-3-3구역에서 주상복합 7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운4구역에는 2023년까지 최대 18층 호텔 2개 동과 업무시설 5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등 총 9개 동이 들어서는 등 일대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개인,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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