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 개최
SBS Biz 윤성훈
입력2020.05.24 10:01
수정2020.05.24 10:52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동차 극장 형식의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달 22~24일 3일간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하루 300대씩 총 900대를 초청해 진행했습니다.
현대차는 대형 주차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각자의 자동차에 앉아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무대에서 벌어지는 공연을 비대면 상황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22일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K-pop 공연, 23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가, 24일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일반 시민, 문화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전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고객 초청 콘서트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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