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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돌파…그린뉴딜에 친환경 에너지주 강세

SBS Biz 윤선영
입력2020.05.21 15:45
수정2020.05.21 17:14

■ 경제현장 오늘 '마감시황' - 전화연결 : SK증권 이재윤 연구위원

*오늘 마감시황 특징 업종/종목에서 '유니슨'을 '유니온'으로 잘못 말하여 정정합니다.

코스피가 두 달 반 만에 장중 2000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전문가 연결해 마감상황 살펴봅니다.

Q. 오늘(21일) 마감상황 어떤가요?

현재 코스피는 1988.32로 전일대비 0.44% 상승했고, 코스닥은 716.02로 전일대비 1.02% 상승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내에서 투자자별 수급은 현재시각 기준으로 외국인이 200억원 가량 매수, 기관은 3900억원 가량 매도했습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모든 지역에서 봉쇄를 완화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는데요. 코네티컷주를 끝으로 미국 50개 주 모두가 단계적 경제활동 재개에 들어갔습니다. 이 소식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했는데요. 미국이 중국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은 추가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책임과 관련해서 중국을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의 트윗을 게시했습니다. 중국도 미국이 중국에 코로나19 책임을 전가하는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 대응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 상원에서는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이 3년 연속으로 미국 회계감독위원회의 회계감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거래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의 법안입니다.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 전 지역에서 봉쇄를 완화했다는 소식에 장중 2000선을 상회하기도 했는데요. 오늘부터 중국 양회가 개최되는데, 양회를 앞두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비판한 것과 미국 상원에서 중국 기업의 미국 상장이 제한되는 법안이 통과된 소식은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를 높이면서 증시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Q. 오늘의 특징 업종과 종목도 짚어주시죠.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업종과 '5G 관련' 업종이 장중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에서 전날 그린뉴딜 사업이 포함되면서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장중 강세 보였는데요. 그중에서 풍력 관련주인 동국S&C와 유니온은 오늘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정책과 더불어서 중국 양회를 앞두고 5G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5G관련주도 오늘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파기지국과 대한광통신은 장중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Q. 내일 투자 전략은 뭔가요? 

지난 19일 미국 의회예산국(CBO)에서는 미국 GDP 추정치 뿐만 아니라 미국 3개월물 국채 금리에 대해서도 전망한 바가 있는데요. 향후 3개월물 국채 금리가 거의 제로 수준에 가깝게 유지될 것으로 봤습니다. SK증권은 전체적으로 미국 금리들이 낮아질 수 요인들이 많다고 보는데요. 펀더멘털적인 측면에서 보면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이 금리 하락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으로 미국 국채가 많이 발행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금리 상승 요인입니다. 이런 수급적인 측면으로 금리가 오른다 해도 재정정책을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정부가 이런 금리 상승을 누르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데요. 펀더멘털 측면, 정책적인 측면에서 모두 저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이를 상쇄하기 위해 연준이 부양책으로 유동성을 확대하면서 화폐가치 하락이 이뤄진다고 봅니다. SK증권은 온라인과 관련된 성장주 중에서도 확실한 현금흐름을 주는 종목들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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