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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폐지 시대 개막…전자서명株 ‘활활’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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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5.21 09:04
수정2020.05.21 10:19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 이슈'

오늘(21일)도 전일 장 특징업종 함께 보시죠.

◇ 전자서명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 불편을 낳는 공인인증서 제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전자서명주가 급등했는데요.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인증' 등 민간 인증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카카오 52주 신고가 경신했고요.

전자상거래를 위한 전자 인증 관련 정보나 보안 솔루션, 간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죠.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도 강세였습니다.

◇ 반도체 관련주

외국인 수급 개선에 힘입어 코스닥 소부장주 중심으로 강세였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는데요.

SK하이닉스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고 원익QnC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놀라운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급등했습니다.

이 밖에 테스나의 2분기 카메라 이미지 센서 매출 성장세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반도체 장비 업종의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 주류 관련주

주류업종은 정부가 주류 위탁제조를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정부가 주류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는데요.

앞으로 제조 시설을 갖추고 주류 제조면허를 받은 타사 제조 시설을 이용한 주류 위탁제조가 가능해집니다.

또 경미한 제조 방법 변경은 신고제로 변경하고 주류 제조 시설에서의 타 제품 생산도 할 수 있습니다.

◇ SK그룹주

SK가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 기대감에 급등했고 SK그룹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전날 SK바이오팜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코스피 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957만 8310주, 공모 희망가는 3만 6천∼4만 9천 원입니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기준으로 최대 9천593억 원 규모입니다.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가 최대 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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