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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순매수 힘입어…두달만에 장중 1960선 돌파

SBS Biz 정인아
입력2020.05.11 12:00
수정2020.05.11 15:40

[앵커]

이번에 국내 금융시장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고, 장중에는 두 달 만에 1960선을 넘기도 했습니다.

이 내용, 정인아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전 증시 상황 어땠나요?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종가보다 0.4% 오른 1953.51로 출발해 장중에는 1960을 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960선을 넘은 건 지난 3월 11일 이후 2개월 만입니다.

코로나19로 멈췄던 경제활동이 다시 시작된다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도 있었고, 장 초반 개인 투자자들이 430억 원 순매수를 한 점도 코스피가 소폭 오르는 데에 영향을 줬습니다.

코스닥도 개인 순매수로 인해 전일보다 0.66% 오른 686.81로 장을 열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1951.44를 코스닥은 686.89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개인이 1001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96억 원, 기관이 741억 원을 순매도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앵커]

외환시장은 어땠나요?

[기자]

신흥국 통화와 같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0전 내린 1219원에서 출발하면서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고요.

11시 20분 기준 1215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SBSCNBC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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