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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활동 재가동…이탈리아·일본은 확진자 안정세

SBS Biz 이광호
입력2020.05.11 11:47
수정2020.05.11 12:11

[앵커]

이번엔 해외 각국의 코로나19 관련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



미국의 확진자 수가 여전히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부분 지역이 경제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관련 내용 이광호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미국 소식부터 자세히 짚어주시죠.

[기자]



네,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현재 필수적이지 않은 업종에 재택 명령이 적용되는 주는 뉴욕주를 포함해 그 경계에 있는 코네티컷주, 메사추세츠주 3곳입니다.

나머지 주는 모두 경제 활동이 재가동됐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뉴욕주는 오는 15일, 메사추세츠주는 18일, 코네티컷주는 20일에 각각 재택 명령이 만료됩니다.

사상 초유의 실업률에 주 정부들이 앞다퉈 경제 재개를 선언한 모습이지만 미국 내 확진 상황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2만 300여명 늘어 137만 명에 바짝 다가섰고, 사망자 수는 750명 늘어나 8만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앵커]

경제 재개의 파장을 좀 지켜봐야겠군요.

다른 국가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당초 상황이 심각했던 일본과 이탈리아의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02명으로 집계돼, 3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역시 신규 확진자 70명을 기록하면서 48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감염 상황이 심각했던 국가들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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