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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주점 거친 성남시의료원 간호사의 형·어머니 확진

SBS Biz 김정연
입력2020.05.09 16:52
수정2020.05.09 21:05


서울 이태원 주점에 다녀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간호사의 형에 이어 어머니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오늘(9일) 오후 이 간호사와 함께 사는 어머니(58)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간호사의 형(29)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무증상이었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간호사 가족 중 아버지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일가족 3명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는 지난 1∼5일 휴무 기간 중 2일, 3일, 5일 사흘간 이태원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군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2차 감염 병사가 나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접촉한 같은 사이버사 근무중대 소속 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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