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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착취물’ 손정우 父 “살인도 아닌데…美송환 가혹”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5.06 09:36
수정2020.05.06 11:12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 씨 아버지가 손 씨의 미국 송환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손 씨의 아버지 손 모 씨는 탄원서에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아들이 식생활과 언어, 문화가 다른 미국으로 송환된다면 너무나 가혹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손 씨는 2015년부터 3년간 다크웹을 통해 성착취물을 배포한 혐의로 1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형기를 마쳤는데요.

미국 법무부가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손 씨의 강제 소환을 요구해 인도 구속영장으로 재구속된 상태입니다.

손 씨의 아버지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아들이 살인이나 강간미수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라는 게시글을 올려 오히려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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