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창업의 좌표 ‘좌충우돌 청년창업’
SBS Biz CNBCbiz팀
입력2020.04.29 19:19
수정2020.04.29 19:19
이 책은 내년 상반기 제대하는 창업자가 입대 전까지 자신이 겪었던 창업스토리를 생생하게 적어 놓았다. 예비 창업 1년, 창업 후 1년 총 2년이라는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서 창업자가 겪게 되는 좌충우돌한 창업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았다.
어린 나이에 사람들 앞에 서서 기업IR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감정, 1백회 이상 창업 행사에 참여하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소회 등을 담담하게 밝히고 있다. 그렇다고 그냥 창업가의 넋두리가 아니다.
청년창업가 박주한의 이력을 보면 2년간 그가 어떤 길을 걸었고, 무엇을 이루어 놓았는지 알 수 있다. 이력서로 따지면 서술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4장이 넘는 분량으로, 창업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려 부딪쳐 좌충우돌하며 겪은 실감나는 경험들이 책에 온전히 담겨 있다. 이 책은 대학의 창업교재로 채택되면서 청년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가이드로써, 창업가들에게는 위로받을 수 있는 지침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창업액셀러레이터인 저자 박항준 대표는 2018-19 기술보증기금(기보)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기업으로 아들이자 청년창업가 박주한 대표의 회사 ‘덩키기프트’가 선정되어 지원금 5천만원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사회 경력이 전혀 없는 만 20세 청년에게 대한민국 사회가 5천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지원할 정도로 창업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성숙한 나라가 되었구나 라는 점에서 뿌듯함과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이 감동에 더해 금동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이해붕 금융감독원 부국장, 정은아 우아성한의원 대표원장, 김종윤 SBSCNBC 차장, 오범석 사회복지재단 송죽원 이사장, 박상규 소셜네트워커, 정태헌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회장이 공저자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적 관점에서의 창업 멘토링은 과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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