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사가 ‘팬티 세탁’ 숙제 내고 “분홍색 속옷 이뻐여”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4.28 09:30
수정2020.04.28 09:30
◇ 속옷 빨래 숙제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반복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각자 속옷을 빨고 그 인증 사진을 찍어서 단체 대화방에 올리라는 숙제를 냅니다.
여자아이들 사진에는 '이쁜 속옷' , '수줍다' 등의 부적절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건데요.
해당 교사는 온라인 개학 전에도 비슷한 표현으로 문제가 불거져 교육청이 주의를 준 상황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학교 측은 A씨를 업무에서 배제했고 성희롱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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