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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긴급재난지원금·전두환·이재용·롯데온·속옷 빨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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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4.28 09:17
수정2020.04.28 09:26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28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여야가 내일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 위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2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 13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당 백만 원이 지급됩니다.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기부를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은 기부금 특별 법안을 냈는데요.

재난지원금을 석 달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부한 걸로 처리되는'의제 기부금' 조항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일부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부정적이어서 막판 진통도 예상됩니다

◇ 헬기 사격 없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년 만에 광주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전 씨는 자신의 회고록에 5·18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로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사과는 없었고 헬기 사격 역시 부인했습니다.

전 씨는 재판에서 5·18 당시에 헬기에서 사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만약 헬기에서 사격했다면 많은 사람이 희생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재판에 광주 시민들은 법원 앞에 무릎 꿇은 전두환 동상을 설치하며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전 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1일 열릴 예정입니다.

◇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있는 단독주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단독주택은 약 498평 규모로 매매가는 247억 원입니다.

이 부회장은 이태원 자택을 1992년 11월 매입해 거주하다가 2009년 한남동으로 이사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이사한 후 해당 자택은 유치원으로 사용됐다가 2018년 철거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이 이사장은 이 부지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고 해당 부지에 새로 단독주택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 롯데온

롯데가 롯데온 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온라인몰을 오픈합니다. 백화점, 마트 등을 통합한 온라인몰인데요.

롯데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 만 5000여 곳을 온라인과 연결하는 빠른 배송을 내세웠습니다.

롯데 멤버스를 기반으로 약 3천9백만 명 개개인에게 검색 없이 맞춤 쇼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유통공룡 롯데가 해당 시장에 뛰어들면서 기존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전면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롯데 온이 롯데그룹의 새로운 승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 속옷 빨래 숙제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반복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각자 속옷을 빨고 그 인증 사진을 찍어서 단체 대화방에 올리라는 숙제를 냅니다.

여자아이들 사진에는 '이쁜 속옷', '수줍다' 등의 부적절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건데요.

해당 교사는 온라인 개학 전에도 비슷한 표현으로 문제가 불거져 교육청이 주의를 준 상황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학교 측은 A씨를 업무에서 배제했고 성희롱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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