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톡톡] 현대자동차, 신차·고성능 ‘N 모델’로 승부수
SBS Biz 임종윤
입력2020.04.24 12:03
수정2020.04.24 13:54
자동차업계 주요 이슈 알아보는 '오토톡톡' 시간입니다. 현대기아차가 코로나19 위기를 준중형 부활을 이끌 신차와 고성능 모델 출시로 돌파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을 대거 준비하고 있다구요?
올해만 5종의 N라인업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먼저 N이 뭘 의미하는 지 잠깐 들어보시죠.
[김재철 / 현대차 책임매니저 : 남양연구소의 N하고 독일에 있는 뉘르브르크링 주행테스트 센터의 N을 따서 이름을 붙인거구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의 명칭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달에 벨로스터 N 모델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쏘나타와 아반떼 N라인을, 하반기에 코나와 투싼 N라인 등 올해 안에 총 5종의 N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화면에서도 보셨다시피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기존 모델에 비해 더 날렵하고 수동변속기로 장착해 드라이빙 느낌을 더 살렸다는 평갑니다.
자동차 성능을 평가할 때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가 연비인데요. 리터당 20킬로미터가 넘는 차가 나온다구요?
연비하면 일본차를 연상하기 쉬운데요.
리터당 연비가 21km를 넘어서 일본차를 능가하는 국산차가 올해 안에 나올 거 같습니다.
현대차가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을 준비 중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겉모양은 얼마 전 출시된 7세대 아반떼 모델과 같지만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엔진과 변속기가 장착됐고 여기에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추가해서 연비가 리터당 21.1킬로미터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연비가 좋은 차가 일본 도요타의 프리우스인데, 이보다도 0.2km 정도 더 높은 건데요.
올해 안에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차 출시도 이어지고 있죠?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세단인 K3의 2021년형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같지만 기존에 옵션이었던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인조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한 게 특징입니다.
앞서 출시된 7세대 아반떼와 비교할 때 연비는 리터당 14km로 같고 최고출력 등 성능도 비슷하지만 가격은 1714만 원에서 2392만 원 사이여서 300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SBSCNBC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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