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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돈기부여'

진행 : 김윤희


출연 : 양희승, 윤성혁, 유재상

# 시청자 사연

50대 주부입니다. 동창과 얘기 하다가 딸 연금을 친구가 직접 준비했다고 들었어요. 저도 딸 앞으로 연금은 준비 못 해줘도 나중에 짐은 되기 싫어 부부 개인연금에 가입했는데요. 방송을 보니 연금이 아닌 종신보험이더라고요. 당장 해지하면 손해 보는 건 아닐지 고민하다가 사연 보냅니다.

◇ 종신보험, 연금될 수 없을까?




정말 많이 받는 사연 중 하나죠. 종신보험을 '연금' 목적으로 오해하고 가입하시는 분들에 관한 얘기인데요. 

가입할 때 설명을 들어보면 '보장도 보장대로 받고, 연금도 받는다'는 말에 혹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개시하는 순간 보험이 해지되어 '해지환급금'이 연금으로 나오는 구조거든요. 

따라서 보장은 사라집니다.

◇ 보장 사라진 종신보험, 괜찮을까?

우리가 보험으로 보장을 받는 이유가 뭘까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몸이 약해지는 노년기에 있을 만약을 대비해서죠. 

많은 병이 있지만 역시 가장 위험한 건 암이죠?

모든 암의 연령군별 발생률을 보여주는 표인데요. 


역시 60세 이후에 급격히 암 발병률이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개시하면 당연히 보험의 일부, 혹은 전체가 해약되는 구조기 때문에 결국 보장받아야 하는 시기에 보장받지 못하게 됩니다.

◇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연금액 차이는?


일반적인 연금보험과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했을 때 연금액을 비교한 금감원 자료입니다.

같은 연금액을 납부한다고 가정하면 연금보험은 이율 2.52% 기준으로 20년 납입 시 적립금이 7742만원이 됩니다.

그에 비해 종신보험은 연금보험보다 이율이 0.23% 높아도 20년 납입 시 적립금이 5586만원 밖에 안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이 이율이 높아도 사업비가 차감되는 비율이 높아 무려 적립금이 2200만원 넘게 차이 나는 거죠.  

종신보험 가입 권유를 받으실 때 '최저 보증 이율'이라고 해서 확정금리로 굴러간다고 가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 이율이 높아도 '보장성 보험'이기 때문에 높은 사업비로 적립금 차이가 커지는 겁니다.

그에 비해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은 상품 목적 자체가 저금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업비가 적고요. 

◇ 종신보험 속 '생활비'라는 표현 주의해야 한다고?


종신보험 가입 시 주의해야할 사항은 또 뭐가 있을까요?

바로 상품명에 '생활비' 혹은 '생활자금'이라는 단어가 있을 때인데요. 

금감원에서도 이 단어로 인해 소비자가 연금으로 오해하고 가입하는 사례가 많아 해당 표현의 삭제를 권고했습니다.

내가 연금이라고 생각하고 가입한 상품에 이런 문구가 들어 있으신가요?

플랜100세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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