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녀보험료 다이어트하세요”
SBS Biz CNBCbiz팀
입력2020.04.16 14:04
수정2020.05.20 09:29
입사 1년차 사회 초년생이라면 생활비, 월세, 용돈 등 돈 쓸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경남 진주에 사는 20대 사회 초년생 황 모 씨도 다른 젊은이들과 마찬가지인데, 최근 어머니가 물려주신 자녀보험이 고민거리였다.
황 모 씨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가입한 자녀보험 보험료가 월 소득 220만원 가운데 절반인 110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가입한 보험을 해지하기는 어려워 보험 재설계를 위한 전문가와 상담하니, 소득대비 보험료가 10%선인 맞춤형 대안을 알게 되었다.
황 모씨는 CI종신보험은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등 진단금을 받기 쉽지 않고 일반 종신보험보다 30% 비싸서 기존 월 40만원의 보험료를 줄이기로 했다.
보험료를 줄이는 대신 5년후 결혼을 위한 목돈 마련을 위해 줄어든 보험료로 비과세 저축성 상품에 가입하기로 했다.
전문가 조언대로 20대는 아직 젊어서 사망보험금을 9천만원까지 과도하게 책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월 30만원 내던 통합 종신보험료로 암과 뇌심장질환을 보장하는 통합건강보험과 실손보험으로 변경했다.
나이가 아직 어려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으로 준비하면서 3대 질환 진단금, 질병후유장애까지 폭 넓게 보장받으면서 실손보험료 7천원을 포함해 한 달에 내는 보험료는 총 16만원.
황 모씨는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는 14%만 내면 되면서 보장은 자신의 나이에 맞춰 알차게 정리해 만족도가 높아졌다.
SBSCNBC ‘플랜100세’ 프로그램 출연진 천선화 전문가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녀보험은 만기환급금의 경우 20세에서 100세까지 납입보험료를 돌려받는 게 의미가 없어 30% 보험료가 줄어드는 무해지 환급형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또 30세 이하 자녀라면 성인보험이 아닌 어린이보험으로 가입하면 3대 진단금을 비롯한 특약 한도가 더 크게 보장받을 수 있고, 진단금 감액기간이 없거나 짧아서 보장공백이 훨씬 줄어든다며, 태어나서 30세까지 자녀의 보험은 어린이보험으로 가입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한다.
* ‘자산 재설계’ (Re-Planning) 전문가와의 상담 내용은 SBSCNBC ‘플랜100세’ 프로그램 (방송 : 매주 월~금 오후 1~2시)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남 진주에 사는 20대 사회 초년생 황 모 씨도 다른 젊은이들과 마찬가지인데, 최근 어머니가 물려주신 자녀보험이 고민거리였다.
황 모 씨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가입한 자녀보험 보험료가 월 소득 220만원 가운데 절반인 110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가입한 보험을 해지하기는 어려워 보험 재설계를 위한 전문가와 상담하니, 소득대비 보험료가 10%선인 맞춤형 대안을 알게 되었다.
황 모씨는 CI종신보험은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등 진단금을 받기 쉽지 않고 일반 종신보험보다 30% 비싸서 기존 월 40만원의 보험료를 줄이기로 했다.
보험료를 줄이는 대신 5년후 결혼을 위한 목돈 마련을 위해 줄어든 보험료로 비과세 저축성 상품에 가입하기로 했다.
전문가 조언대로 20대는 아직 젊어서 사망보험금을 9천만원까지 과도하게 책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월 30만원 내던 통합 종신보험료로 암과 뇌심장질환을 보장하는 통합건강보험과 실손보험으로 변경했다.
나이가 아직 어려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으로 준비하면서 3대 질환 진단금, 질병후유장애까지 폭 넓게 보장받으면서 실손보험료 7천원을 포함해 한 달에 내는 보험료는 총 16만원.
황 모씨는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는 14%만 내면 되면서 보장은 자신의 나이에 맞춰 알차게 정리해 만족도가 높아졌다.
SBSCNBC ‘플랜100세’ 프로그램 출연진 천선화 전문가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녀보험은 만기환급금의 경우 20세에서 100세까지 납입보험료를 돌려받는 게 의미가 없어 30% 보험료가 줄어드는 무해지 환급형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또 30세 이하 자녀라면 성인보험이 아닌 어린이보험으로 가입하면 3대 진단금을 비롯한 특약 한도가 더 크게 보장받을 수 있고, 진단금 감액기간이 없거나 짧아서 보장공백이 훨씬 줄어든다며, 태어나서 30세까지 자녀의 보험은 어린이보험으로 가입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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